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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인머스켓 포도- 청포도아니죠~샤인머스켓 애들이 진짜 좋아해요

다들 추석명절 잘 보내셨는지요?  저도 물론 잘 지냈지요~

제몸이 그걸 증명해주고 있구요~ 아주 편안했는지 살이 여기저기 붙었답니다.

어렸을땐 추석이 무척 즐거웠는데..

어른이 되고 아이엄마가 되어보니 참 할일도 많고 신경쓰이는일도 많고 본의아니게

며칠씩 예를 갖추어 생활을 해야하다보니... 정신적인 피로가 쌓이네요..

그래서 먹는걸로 풀고 다시 쌓이면 다시먹어서 풀고 ㅋㅋ 무한반복싸이클 네버엔딩스토리를 경험했어요 ^^;

 

언젠가 그런말을 들은적이 있지요~ '명절은 아이와 어른만 신나는 날이다' 진정 맞는말같아요..

어렸을때 진짜 추석이 재미났거든요.. 용돈벌이도 되고 ㅎㅎ 

그리고 제가 할머니가 된다면 또한 명절을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~

 

너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지라 .. 떡이며 전이며 갈비에 왜이리 기름지고 느끼하지만 계속먹게되는 묘한 명절음식!

정말 청량감에 몸서리가 처지는 무언가가 막 땡기더라구요~

사과와 배에 이골이 나있던 참에 너는누구냐? 생소한지만 익숙한 비주얼 !

샤인머스켓을 먹는순간~오옹~ 너무 맛나더라구요~

알알이 꽉차서 엄청 크네요^0^

 

선물받아 먹어본거지만.. 너무 맛나길래 정신없이 먹었던기억이..

이거 개안네~ 다먹으면 또 사먹어야지~ ? 호기롭게 검색을 하는순간..

신문물이라 그런가 너무 비싸다~ 진짜~ 1kg에 2만원이 훌쩍 넘더라는 ㅜㅜ

다음에 누가 또 선물을 해준다면 그런일이 있다면 꼭  다시 먹고싶네요~

내돈 주고 사먹기엔 가격이 너무 사악해!

우리식구 충분히 먹으려면 10만원은 있어야할듯하네요ㅋㅋ

 

근데 정말 사먹고 싶을 만큼 진짜 맛있어요~

일단 포도의 비주얼을 하고있지만 거봉보다 알이 더 크고 땡땡해요.

단단한 알알이 초록빛이어서 이거 너무 신거 아닌가? 할정도로,,,

 

한입에 다먹기도 버거워요ㅋ 진짜 커 ㅋㅋㅋㅋ 근데 금방먹어 ㅋㅋㅋㅋ 왜냐 맛나니가 ㅎ

 

껍질이 얇아 씹히는 식감은 거의 느껴지지않고 안에 들어있는 과육이 아주 실하답니다.

과육안에 과즙도 팡팡 나오구요

일단 맛은 합격 비주얼도 합격 가격만 불합격이네요~;;

무엇보다 제일중요한 한가지! 아이들이 너무 잘먹어요~ 평상시 과일안먹던 애도 먹으니 뭐 말다했지요~

 

알알이 크다보니 슬라이스로  슴덩슴덩 썰어주니 콕콕 찍어 아주 맛나게 잘 먹더라구요~

달달한 과일에 시원한 맥주도 어울리고, 아 맥주가 또 끕 땡기네요^^

아이들먹기 좋게 슬라이스로 썰어줍니다

다른분들보니 슬러시도 만들어 드시고 샐러드도 해서 드시고 쥬스로 갈아도 마시고

그런데 제생각엔

그냥 깨끗이 씻어 드시는게 최고!! 로 맛난거 같아요~

본연의 맛이 워낙에 달콤하니  달콤8:새콤2 정도 될까요? 과일이 가져야할 황금비율이네요~

단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굿이에요~

애들도 좋아하닌 먹어라 먹어라 소리 안하니 그것도 굿이고 ㅋㅋㅋ

꽉찬 달콤함!

당분간은 이과일로 결정했네요~

질릴때까지 먹고 싶은맛ㅎ 망고맛이 나는 포도라고 하는데 망고보다 훨씬 맛있어요~

이름도 생소한 샤인머스켓 ㅋㅋ

어디가 반짝빛이난다는건 모르겠으나.. 먹을때 눈이 반짝 빛나나? 맛있어서? 

저만의 무논리 추론이구요ㅎ 어쨋든 이름도 이쁘네요~

 

가끔 바쁘게 지내다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발견하나가 사람을 신나게 하는거같아요~

저는 그발견이 요 청포도였구요~

맛있는걸 먹을때만큼 더 기분 좋을때가 있을까요?^^

 

모두 모두 맛있는거 많이먹고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보아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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