욕실발매트 다 어떻게 쓰고계신가요?
젖으면 빨아서 말려서 다시 깔아서 쓰고 다시 젖으면 냄새나고 그럼 다시 빨아서 말려서 깔아서 ...
저도 그렇게 쓰고있는데.. 아 정말 이 발매트 빠는건 너무 힘들고 귀찮고 싫어요 ㅎㅎㅎ
요즘 편하게만 살아서 그런가... 너무 게으름 뱅이가 된건인가.....?
일단 냄새나고 지저분하다는 생각때문인것같아요..
장마철이나 습한날엔 냄새가 금방 올라오기도 하죠~ 으....
얼마전 알게된 규조토발매트^^ 첨엔 규조토가 무엇인가? 생소했죠...
아 그냥 어떤 흙으로 만들어진게로구나.. 아주 단순한 생각을 했죠~
규조토란?
규조토는 식물성 플라크톤이 오랜 시간 바다와 호수 바닥에 쌓여서 석화된 천영광물로
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존재하여
수분을 흡수, 배출하는 천연 제습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렇게 정의 되 있더라구요~
규조토는 바다밑에 쌓인 흙이 맞았네요~
이 규조토와 펄프를 6:4정도 비율로 만들어야 파손도 적고 제습효과도 좋다고 하네요~
어쩐지 신기하게 발에 묻은 물기가 금방말라요 ㅎ
일단 저는 빨아쓰지 않아도 되는거에 100점을 줍니다.
손빨래는 정말 잘 못해요.. 그것도 재주가 필요요 하는 행위인지라.
제가 하면 옷감이상하거나 오염이되거나 작거나 크거나 사건사고가 발생합니다.
실내화정도는 잘 빨지만요~;;;
그리하여 빨아쓰지 않아도 되는 발매트를 찾았고, 또 물기를 흡수하는 능력도 수건못지않아요~
빨지않아도 된다하여 영구적으로 쓸수있는건 아니에요~ 반영구적으로 쓸수있어요ㅎㅎ
빨지않고 닦아쓸수있어요~
자,, 어떡해 닦아쓰느냐.. 이제부터 제방법을 소개해볼까합니다.
발매트가 폭신하고 헝겊이어야한다는 패러다임을 깬 규조토발매트.
첨엔 생소하죠. 오잉? 딱딱하다.. 이상하다.. 흙이라 그런가 하얀가루도 좀 묻어있고...
이가루는 물티슈나 젖은 헝겊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됩니다.
하루정도는 신기하고 재밌고 자체적으로 발에 물을묻혀 실험을 시작하죠
ㅎㅎㅎ 잘 말라...~ 내발의 물기도 잘마르고
매트의 물기도 금방 말라... 대~박
샤워후 발에 묻은 물기가 순식간에 사라져요~
제자리걸음 한번이면 진짜 신기하게 물기가 마르더라구요!
규조토사이사이에 공기층이 있어 물기가 잘 마른다고 해요~ 우리가 흔희 볼수있는 숯 있잖아요~
숯처럼 표면에 구멍들이 미세하게 보입니다.. 매끈한 매트는 아니에요~
우리아이가 정말 신기해했어요~ 딱 하루지만요~^^
이 규조토 매트도 쓰다보면 오염이 되는데요~ 겉표면이 지저분해지죠~
아무래도 발매트니까요~ 매트 겉표면을 사포로 문질문질해서 윗면을 갈아서 써도 된다고 합니다..
위에 썼듯이 손재주가 없어서 저는 사포질은 생각도 안했구요~
솔직히 빨래보다 더 힘들잖아요ㅋ
그래서 저는
실내화 빠는 솔로 빡빡한번 닦아주는 겁니다. 빡빡 문지르면 꾸정물이 흐르더라구요ㅎ;;
오며가며 발전용이니 그럴수있죠~솔로 위아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한번씩 쓸면서
박박문질러주면 구정물이 다 닦여내려가더라구요~
처음같은 하얗게 뽀얀색은 아닙니다만 다시깨끗해졌어요~
세척이 아주 간편해요~
그냥 미지근한 물로만 적셔서 솔로 문질문질해주면 되는데요.
닦아준뒤에는 점심나절 베란다로 해잘드는데로~
빨래건조대위에 올려놓고 말려줍니다.
그럼 다시 욕실매트로 깔아놓고 써주면되죠.
아주 간단하쥬~
자 정리를 한번해본다면
1. 세제는 사용하지않아요(세제도 흡수하므로 사용불가)
2. 울퉁불퉁한 바닥에서는 사용하지않아요(딱딱한 재질이라 평평한 곳 에서 사용합니다)
3. 직사광선은 피하고 그늘에서 세워 건조시킵니다.
세균번식없고 냄새안나고 빨아쓰지않아도 되고(닦는건 간단하게 생각하는1인)
디자인도 이쁜것들이
많더라구요~
참 무엇보다도 한번 바닥에 놓아두면 이동시키지 않는한 움직이지않아요.
기존 수건이나 헝겊매트처럼 요리조리 발달린것처럼 움직이지않아요.
이것도 장점중에 하나네요~
단단한 질감을 가지고있고 바닥에 고정되는 무게감, 빠른 흡수력 아주 칭찬합니다.